연예지

최종범 구하라 동영상 공유, 나만 X먹으라고?

그게 정말 오빠가 원하는 거냐?

나 혼자 X먹으라고? 그니까 나한테 왜 거짓말을 하냐

최종범, 구하라 남자친구로 밝혀진 청담동 유아인이란 별명까지 얻어며 방송에까지 출연했던 유명헤어디자이너였다. 최종범씨가 구하라와 찍은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보다가 나와 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구하라 영상을 공유해버렸다고 한다. 9월13일 시작된 구하라 최종범의 폭력사건으로 맞고소를 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던 가운데 10월 4일 오늘 구하라가 성폭력·협박 혐의로 최종범을 추가 고소했다고 한다. 

오늘, 구하라 남자친구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두 사람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구하라가 무릎을 꿇고 엘리베이트 앞에서 통 사정을 해가며 애원했지만 최종범은 오히려 다른 영상 한 편을 더 공유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더욱이, 최종범은 구하라의 후배 B씨와 통화에서 “나는 남는 게 없다. 협박이든 쌍방이든 상관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싸고 있다.

또한, 구하라의 후배로 알려진 B씨가 “그게 정말 오빠가 원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나 혼자 X먹으라고? 그니까 나한테 왜 거짓말을 하냐”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남녀관계의 진실은 당사자가 아니면 파악하기 곤란한 일이다. 다분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연인사이에 애정행각이 담긴 영상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결론이 어찌나오던 간에 구하라나 최종범에게 이번 사건은 큰 충격이 될 것이다. 

다 큰 성인에게 있어 구하라 동영상 같은 것이 요즘세상에 뭐가 문제가 될 일인가 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있어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이 아닌 최종범에게도 역시 이번 구하라 동영상 공유 논란은 큰 상처가 될 것이다. 청담동 유명헤어디자이너로써 많은 여성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최종범을 불편해 할 고객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그런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더욱이, 연예인으로써 좀더 신중한 선택이 있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확대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더 이상 구하라도 최종범도 출혈을 멈추는 길은 서로를 용서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깨끗하게 헤어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일 것이다.

이제, 시원하게 헤어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란 말이다. 헤어짐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서로의 상처와 출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