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지

쿠시 마약 이유, 심신미약은 헛다리

쿠시의 연인들, 서인영-비비안

쿠시(Kush, 본명 김병훈)가 오늘 마약혐의로 징역 5년형을 구형받았다. 쿠시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최후 변론에서 연예계 활동중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마약복용의 이유로 제시하며 선처를 바랬지만, 검찰은 쿠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쿠시는 힙합 프로듀스이다. 가수이며 음악감독인 쿠시는 1984년 서울 출생으로 올해 35살이다. 쿠시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 정규 앨범 '1st Best Seller'

로 데뷔했다.

쿠시는 총 7차례 정도 코카인을 코에 흡입하는 방법으로 사용했으며 2차례 코카인을 매수했으며 1차례 매수 시도를 했다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이에 검찰은 쿠시에게 징역 5년의 실형과 추징금 87만 5000원을 구형한 것이다.

쿠시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쿠시 변호사는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16세 때 작곡을 시작한 이후 힙합 그룹 스토니스컹크 멤버로 활동하는 등 연예계 생활을 수년간 이어갔다"며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해 스무 살 때 홀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만성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고 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우울증은 날로 심해졌고 불면증으로 인해 잠도 이루지 못했다"며 "2017년 11월 피고인을 잘 아는 지인의 집요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쿠시는 여러 고통으로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자살 시도도 했다.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바랬다.

쿠시는 "길게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일 있고 나서 소중한 게 뭔지 알았고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다. 죄송하고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쿠시의 진정성 어린 마약혐의 사과발언이 보도되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최근, 승리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진 것이다. 유명 연예인의 마약, 음주운전, 성매매 등 불미스런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상화에서 공황장애나 심신미약등의 이유로 마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뉘앙스의 사과 발언에 대중들은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2년 쿠시는 가수 서인영과 열애설이 터진 바 있었다.

2012년 가수 서인영과 작곡가 쿠시가 4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서인영과 쿠시는 29살 동갑내기로, 올 초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서인영의 앨범을 쿠시가 맡아 작업하면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그 당시 서인영과 쿠시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서인영의 생일파티를 열고 서로의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로 쿠시의 작업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었다.

쿠시는 지난달 20일 서인영이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곡 '애니모어'의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으며 해당 곡은 새로운 스타일의 서인영표 음악이라며 호평받았었다.

하지만, 그 당시 서인영 측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친한 사이다. 자주 만남을 갖는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7월 11일 프로듀서 쿠시와 모델 비비안은 "지인 소개로 만나 2개월 째 연애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었다. 비비안은 모델 겸 배우로 1993년생이다. 비비안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한 쿠시는 현재 테디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태양의 솔로 앨범 '메이크 러브(Make Love)' 등에서 랩 피처링을 하기도 했던 그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프로듀서로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자이언티와 함께 한 신곡 '쿵'과 '머신건'이 실시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모델 겸 배우인 비비안은 버클리음악대학 영화음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지난해 제18회 쎄씨 모델 콘테스트에 1위로 입상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화보 촬영을 통해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드러냈고,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온스타일 라이브'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SBS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에서도 TOP10에 오르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었다. 이후, 비비안은 쿠시가 마약혐의로 구속된 이후 결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쿠시 연인 비비안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