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멧돼지다리 ‘대박’

이승윤 멧돼지다리 ‘대박’

 

이승윤 멧돼지다리가 화제다. 이응윤 다리가 멧돼지 다리가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승윤 냉장고에서 멧돼지다리가 나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것이다.

 

4일 냉장고를 부탁해에 명지대학교 무예동아리에서 첫만남이후 21년간 절친한 형동생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는 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생애 최초로 토크쇼 단독게스트로 출연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절친한 대학교 후배 류수영과 한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도 처음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날, 이승윤과 류수영의 차력영상을 본 MC 김성주는 "차력을 보여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승윤과 류수영은 21년 만에 의기투합해 차력쇼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꺼운 잡지책을 찢는 차력을 선보인 이승윤은 잡지 찢기에 실패 했고, "책은 찢는 거 아니다"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이소룡 뺨치는 쌍절곤 쇼를 선보였고, 이승윤은 화려한 불쇼로 다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이승윤은 자연인 관련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윤은 50대부터 80대 사이에서 방탄소년단 같은 존재라고 이승윤의 남다른 인기를 언급했고 이스윤은 "어르신들이 내 이름을 다 아신다. 그런데 이름을 '이숭늉' 등으로 잘못 부르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초반 생선대가리 카레, 고라니 간 등 생소한 자연인 음식을 먹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특히 화제가 된 '전설의 눈빛'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윤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정말 대박 식재료가 나온 것이다. 이승윤은 "자연인들에게 받은 재료가 많다. 불로장생할 수 있는 냉장고다"라며 밝혔다. 이윽고 공개된 냉장고 속에서는 백도라지, 칡, 뽕잎, 상황버섯주 등 귀한 재료들이 가득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움큼 나온 메뚜기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윤은 자연인 형님과 메뚜기를 2시간 동안 잡았다고 말하며, 나아가는 방향을 예측해 손을 뻗어야 한다고 매뚜기 잡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특히, 이승윤이 한 자연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야생 멧돼지 다리가 식재료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셰프 군단은 과연, 15분 안에 멧돼지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건 불가능한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첫 대결은 '자연인의 밥상(feat.멧돼지)'이라는 주제로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가 붙었고 요리 시작 전 레이먼킴은 "냄새가 제일 관건이다"라고 걱정했고, 유현수는 "예전에 요리한 적이 있다. 그때 요리는 15시간이 걸렸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이먼킴은 '멧돼지테리언'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유현수는 '유씨네 왕족발'을 선보였다. 유현수는 멧돼지 고기를 튀기는 방식으로 잡내를 잡기 위해 각자만의 지략을 펼치며 사투가 이어졌지만, 레이먼 킴의 승리고 끝이났다.

 

두 번째 대결은 '도시인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가 대결을 펼쳤고, 이 대결은 이연복 셰프의 승리 끝이 났다.